데이지 고민상담소1 옳은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가?(부제: 무심한 남자친구 너무 서운해요) 남자친구가 너무 무심해요 자기 계발을 위해 다니던 디자인 학원에서 03년생 민지(가명)와 친해졌다. 늘 옆자리에 앉았던 민지와 친해져 밥을 먹게 되었는데, 필자는 친구 아니면 언니 오빠들과 어울려 다녔기 때문에 열 살이나 차이나는 애기(?)와는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속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민지는 내 고민이 무색하게 '남자친구가 너무 무심해서 자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필자는 나도 겪어봤던 민지의 고민이 넘 귀엽게 느껴졌는데 민지에게는 이것이 아주 큰 근심거리였나 보다.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민지에게 나는 내 경험을 토대로 무심한 남자를 만날 때 어떻게 해야 상처 입지 않는지 대해 일장연설을 펼쳤다. 이때가 거의 1년 전인데 인스타그램 속의 민지.. 2024.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