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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신혼여행 2일차②] 부다페스트 힐튼 호텔에서 국회의사당 야경 보기 앤데이지 인스타그램에서 동유럽 사진 더 보기↓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Budapest Liszt Ferenc Airport) Budapest, 1185 Hungary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 · Budapest, 1185 헝가리 ★★★★☆ · 국제 공항 www.google.co.kr 트렁크를 찾으러 가니 감사하게도 대한항공 직원이 우리 비행기 수하물을 모두 꺼내어 예쁘게 정렬해 놨다. 아마도 입국심사가 1시간 넘게 걸렸기 때문일 것이다. 나와 남편은 입국심사를 잘 마치고 수하물도 무사히 수령 후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입국장으로 나가자마자 왼쪽을 보면 miniBUD(미니버드.. 2023. 11. 27.
[동유럽 신혼여행 2일차①] 인천공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페렌츠 공항까지 앤데이지 인스타그램에서 동유럽 사진 더 보기↓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오전 7시. 아침 해가 밝았다. 결혼식 때도 이 시간에 일어난 것 같지 않은데 오늘부터는 해외여행이라는 생각에 눈이 번쩍 떠졌다. 이른 아침(?)인데도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이나 출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잠시 공원뷰를 구경하며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바나나맛우유를 마셨다. 오늘은 14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내 몸에 제일 편한 레깅스와 운동화 그리고 남편이 어제 다려놓은 오버핏 셔츠를 입었다. 7시 50분쯤 로비로 내려가니 어제 만났던 기사님이 정말로 와계셨다. 서울깍쟁이는 다 옛날말이다 친절한 서울 사랑해요. 인천공항에 여유롭게.. 2023. 11. 1.
[동유럽 신혼여행 1일차] 부산에서 서울까지(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신혼여행 일지를 시작하며 연애를 시작하기 전, 당시 나에게 ‘교회오빠 1’이었던 현재의 남편이 말했다. 동유럽에서 반년 간 일 한 적이 있는데 여러 나라 중에 특히 오스트리아가 좋았다고, 부모님만 괜찮으면 가족 다 같이 이민 가고 싶은 나라라고 했다. 연애를 막 시작하고 나서는 구글 지도의 거리뷰를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어디서 일했는지 어디 음식이 맛있었는지, 동유럽에 가본 적 없는 나에게 랜선 여행을 시켜줬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나는 그‘교회오빠 1’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정신 차려보니 내일 모래 동유럽 신혼여행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식 당일은 숨 가쁘게 지나갔다. 몇 개월 동안 결혼식을.. 2023. 10. 12.
[베트남 나트랑 4일차 完] 아쉬운 마지막날(빈원더스,워터파크,콴M&K,반쎄오맛집mùa lúa chín) 친구들이 숙소 문 밖에서 누르는 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내 친구들은 이미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시내 구경을 다녀온 상태였다. 나는 역시 소시민이 적성인가 보다. 이 험난한 대통령 스케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어쨌거나 지금이라도 일어나 친구들과 함께 조식을 먹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조식을 먹으러 출발. 레갈리아 골드에서는 처음으로 조식을 먹어본다. 메뉴는 당연하겠지만 모벤픽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은 굉장히 알차다. 너무 졸립고 정신이 없어서 호박죽과 요거트를 먹고 있으니 친구들이 나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도 부을 때가 있다구... 친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붓기제거에 효과적인 호박죽을 한 그릇 더 먹었다. 조식을 먹으니 정신이 돌아왔다. 열심히 화장을 하고, 담시장에서.. 2023. 4. 18.
[베트남 나트랑 3일차 ②] 나트랑 시내구경(반미판,포나가르사원,콴코리엔,롯데마트,레갈리아 골드 수영장) 무이네(Muine)에서 나트랑으로 오는 차 안에서의 기억은 없다. 타자마자 기절해서 잠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현금이 떨어져서 기사님께 ATM에 잠시 들리자고 했는데 그때 일어나서는 친구들과 수다 떨며 레갈리아 골드 호텔까지 도착했다. 숙소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반미 맛집에서 반미를 포장하고 바로 옆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반미판(Bánh mì Phan)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Bánh mì Phan ·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 · 제과점 www.google.com 친구들이 여기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반미 맛집이라고 했.. 2023. 4. 11.
[베트남 나트랑 3일차 ①] 무이네(Muine) 선라이즈 지프 투어(ATV,화이트샌듄,레드샌듄,어촌마을,용과밭,요정의샘) 대망의 3일 차... 힘든 스케줄이 예상되는 바로 그날이 왔다. 바로 무이네 선라이즈 지프차 투어하는 날. 냐짱 시내에 있는 호텔(우리가 묵고 있는 레갈리아 골드)로 픽업 차량이 왔다. 7인승 승합차가 왔는데 실내가 넓고 쾌적하고 청결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때쯤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차에 탑승... 친구들과 나 모두 출발 10분 만에 잠들어버렸다. 2시간쯤 달리면 어떤 주유소에서 화장실도 가고 기사님 담배도 피우는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다시 출발... 차에 타서 또 바로 잠들었다. 정신없이 자고 나니 도착한 무이네(Muine). 내가 왕년에 동방신기 팬이었는데 우리 오빠들이 바쁜 스케줄로 차에서 쪽잠을 잘 때 이런 피곤함을 느꼈겠구나... 생각했다. 정.. 2023. 4. 11.
[베트남 나트랑 2일차 ②] 저녁 시내 구경하기(레갈리아골드호텔,30만동쌀국수집,콩카페,마그넷편의점) 저녁까지 모벤픽에서 야무지게 논 우리는 짐을 싸고 다음 숙소로 옮기기 위해 나섰다. 여기서도 우왕좌왕 에피소드가 많다... 1일 차에 이용했던 코이팜 카카오톡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기사님이 짐을 실을 때 차 기어를 중립으로 해놓으시는 바람에 짐을 넣다가 중립이 풀려서 차가 내리막길을 1미터 정도 갔다. 위급한 상황에 우리를 포함 모든 직원들이 달려 나와 차를 잡으려 애썼고 기사님이 뛰어들어서 브레이크를 간신히 잡았다. 친구는 트렁크 문에 머리를 조금 세게 박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식겁한 우리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탑승했다. 그러고 보니 내 친구들은 여행 중 우여곡절이 있을 때 짜증을 한 번도 내지 않았다. 물론 피곤해서 예민해질 때가 있지만 서로서로 이해하고 .. 2023. 4. 10.
[베트남 나트랑 2일차 ①] 모벤픽 깜란 조식먹고 풀빌라 즐기기(메인풀,몽므억씨푸드,마사지) 부지런한 나의 친구들은 새벽 일찍 일어나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한 친구는 리조트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고 반신욕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고 또 운동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는 모벤픽 실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나는...? 조식 먹기 직전에 일어나서 집 나간 친구들을 기다리며 생수 한 병 마셨다. 병따개가 있어야만 마실 수 있는 귀한 물에 오빠가 챙겨준 크리스탈 라이트를 탔다. 피치망고 최고야...★ 조식이 나오는 식당은 로비에 있다.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렌지 우드 블랙의 조화가 좋았다.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졌다. 통유리 창 가에 앉아서 사람들 노는 모습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나도 이제 늙었는지 가만히 앉아 사람들 노는 모습만 .. 2023. 4. 9.
[베트남 나트랑 1일차 ②] 냐짱 시내 투어(담시장,K-Cafe,ATM현금인출,염소고기,핑크타워,목바마사지) 리조트에서 담시장으로 출발. 주변은 황량한 들판에 리조트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고 민가는 없었다. 고층 빌딩 없이 시원한 풍경. 가축을 울타리 없이 키우는지 소들이 도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오는 길에 기사님이 나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이것저것 파파고로 물어보길래 결혼했다고 얘기했더니 '한국 여자들은 바람피웁니까?'라고 물어봤다. 당황스러운 질문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한국 여자들은 착하고 바람 안 펴요~라고 친절하게 대답했다. 물론 필 사람은 피지만 여행 왔는데 뒷 좌석에 친구들도 있고 구구절절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냐짱 시내로 가까워지면서 오토바이들이 하나둘 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내 도착. 엄청나게 많은 오토바이와 차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지키며..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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