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3 공단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요즘엔 정말이지 매우 바쁘다. 고양이에 대한 첫 번째 포스트에 이어 한 달 만에 두 번째 포스트다. 시간 참 빨리 간다. 2020/06/05 - [일상] - 나의 일상이 된 길고양이 나의 일상이 된 길고양이 지난 게시글(2020/05/26 - [일상] - 길고양이에게 푹 빠져버린 날)에서 소개한 코빵이와의 인연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었다. 우리 공단 고양이들이 그러하듯 잠시 나타나고 사라지는 고양이 중 한 � rosendays.tistory.com 고양이 한마리를 사무실에서 키우게 되었는데 이거 참 꽤 해야 할 일이 많다. 한 생명을 키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고양이나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집사가 되어있었다. 고양이를 키우는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 2020. 7. 8. 2020 케이캣페어 관람 후기(샘플대환장파티) 작년에 케이펫페어를 다녀왔다. 기저귀 입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귀엽기도 하고 강아지 용품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고양이 용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그리하여 2020년도에 처음 열린 캣페어에 발 빠르게 다녀왔다. 마성의 9호선... 탈 때마다 시간을 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라는 곳이다. 나름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공기도 좋다(웅?). 살이 찌면서 걷는 게 귀찮아졌기 때문에 보통 버스를 이용하지만 가끔 지하철 타는 재미도 누려본다. 던전에 있는 것만 같은 높은 계단을 오르다 보면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내가 유일하게 근육을 쓰는 순간이랄까..ㅎ 코엑스에 도착했다. 스타필드 앞을 지키고 있는 이 알록달록한 나무의 정체는 알 수 없다. 내 동생 말로는 나를 위한 다이어트 나무라고 한.. 2020. 2. 6. 하동 청학동 삼성궁 여행(feat.지리산 고양이) 하동 여행,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 1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도 계속해서 삼성궁 Samseonggung 산책을 해보겠다. 배달길 푯말을 따라 걸어보도록 하자. 삼성궁을 설명하는 표지판이 이곳에 하나 더 있다. 찬찬히 읽어보면 재미있다. 배달의 민족이 나는 그냥 광고 배달의 민족인 줄 알았는데 그 뜻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서 충격받았다. 역사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는 리얼 배달의 민족이었던 것이다..! 배달길이 굉장히 넓다. 푯말따라 다니지 않아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신전(?) 사당(?) 뭐라고 불러야 하나... 무튼 기도를 하는 장소가 군데군데 보인다. 저 돌멩이 하나하나 쌓아서 탑을 만들었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작년에 태풍이 여러 번 왔었는데 안 쓰러졌다는 것도 신기하다. 어떻.. 2020.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