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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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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10

[부산/사상] 특색 있는 브런치 가게 피그니 소풍가는 날 엄마랑 차 맡기고 점심 먹을 겸 방문한 피그니 소풍가는 날. 부산 사상역의 특색있는 맛집이다. 피그니 소풍가는 날 피그니소풍가는날 : 네이버방문자리뷰 468 · 블로그리뷰 590m.place.naver.com 사상역 근처에 있음. 엔틱한 외관.  간판이 예쁘다. Pigni Picnic Day. 영어로 읽으니 리듬이 산다. 피그니 피크닉 데이.  오전 11시부터 9시까지 영업이라고 적혀있는데 네이버 지도 보면 10시까지 영업이라고 안내되어있다.  고즈넉한 실내와 어울리는 어쿠스틱 한 메뉴판.  실내는 넓지 않은 대신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가 있다.  구석구석 너무 예쁨.  근 2년 전이라 언제 간 건지 가물가물한데 크리스마스 근처였나 지나서였나,,,ㅋㅋ  빈티지한 소품들 구경하면서 음식을 기다렸다.  상상.. 2024. 11. 21.
[동인천] 라이스까스 넘 맛있다 이집트 경양식 본점 인기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보는데, 낯익은 돈까스집이 나왔다. 바로 전남친(현남편)과 연애 초 방문했었던 인천의 이집트 경양식. 인천에서 직장 다녔던 남편이 적극추천한 돈까스 맛집이다. 이집트 경양식 이집트경양식 본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1,352 · 블로그리뷰 750m.place.naver.com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 여유롭게 착석했다. 2년 전의 일인데도 어제처럼 기억이 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행복했기 때문이겠지. 우리는 등심돈까스와 라이스까스를 시켰다.  돈까스를 기다리는 동안 둘러본 주변. 연애 초반이었지만 블로거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찍어댄 모양이다. 저 때는 나한테 맞춰준다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심지어 내 사진 잘 찍어주고 싶다며 폰도 최신형으로 바꿨지만, 지금은 카.. 2024. 11. 18.
[부산/명지] 이승학 돈까스 남포동에 일이 있을 때마다 먹고 싶었던 이승학 돈까스... 광복경양식 돈까스와 쌍벽을 이루는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서 늘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번번이 못 가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명지에도 이승학 돈까스가 있다고 해서 어느 시원한 겨울 날 남편과 함께 방문. 친근하고 편한 분위기의 가게다. 테이블오더로 주문 완료. 돈가스가 나오기 전에 오뚜기의 맛이 떠오르는 스프를 먼저 준다. 깍두기와 함께. 드디어 대망의 돈까스가 나왔다. 특별한 건 없었고 경양식 돈까스 그 잡채였는데 기름이 오래된 것 같은 맛이 조금 났다. 워낙 돈까스를 좋아해서 그러려니하며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자꾸 북 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게 아닌가. 옆을 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다리로 의자 밑 서랍문을 발로 구르고 있었다... 2024. 8. 4.
[김해] 서낙동강뷰 대형카페 피자가 맛있는 라인25 브런치카페 오랜만에 엄마랑 어디서 브런치 먹을까 하다가 작년 이맘때쯤 알고 있었던 라인25라는 카페를 생각해 냈다. 남편이랑 샥슈카 먹으며 낙동강을 바라봤던 좋은 추억이 있는 곳. 라인25경상남도 김해시 식만로 354-63 라인25(LINE25)Open. 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라인25 : 네이버방문자리뷰 930 · 블로그리뷰 318m.place.naver.com  주차는 건물 안에 네 대 정도 할 수 있다.  들어오는 길이 협소해서 좀 불편한데 평일에 오면 별 어려움 없이 들어올 수 있다.  오늘의 픽은 마르게리타 바질피자. 엄마가 너무 비싸다고 그냥 빵을 먹자고 했지만 '우린 피자를 산 게 아니라 낙동강을 바라보며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시간과 예.. 2024. 6. 16.
[부산/명지] 짭짤하고 맛있는 피자가 필요할 땐 노모어피자(no more pizza) 결혼하기 전, 웨딩밴드 수령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들떠서 핫한 신도시 부산 명지에서 뭐라도 먹고 들어가려고 했다. 제대로 식사하기보다는 캐주얼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심하다 골랐다. 노모어피자(no more pizza) 명지국제신도시점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반 - 오전 2시 노모어피자 명지국제신도시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54 · 블로그리뷰 37m.place.naver.com 노모어피자 등지고 왼쪽으로 보면 도로가가 있는데 주말에는 잠시 주차가 가능한 모양이다.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 그리고 동백전 5% 캐시백도 된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왼쪽 편에 키오스크가 있다. 모던 미드센츄리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깔끔하고 힙하다. 외관이 힙해 보여서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여러 방.. 2024. 1. 27.
[김해] 핫플 스테이크와 리조또가 맛있는 봉리단길 덴웨스 누군가 김해에 놀러 간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봉리단길에서 밥을 먹으라고 한다. 왜냐하면 봉리단길에는 덴웨스가 있기 때문이다. 덴웨스(Denwes) 덴웨스는 김해시 봉황동 봉리단길 주택 골목 사이에 있다. 주중에는 비교적 여유롭지만 주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무조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전화(0507-1473-2266)로 해도 되고 인스타그램에 방문하면 예약하는 다른 방법도 찾아볼 수 있다. 메뉴판. 여기 있는 메뉴 다 먹어봤지만 살치살 스테이크랑 트러플 리조또가 제일 맛있다. 특히 트러플 리조또는 봉리단길 최고 미친놈이기 때문에 덴웨스에 왔다면 무조건 먹어보길 권장한다. 식전 빵. 따뜻할 때 한입에 왕- 먹어야 한다. 빵 아래에 깔린 영자 신문이 지금 이 순간을 마치 뉴욕으로 만들어준다. 페.. 2022. 8. 25.
[부산] 경성대 부경대 파스타 리조또 맛집 필플레이트 오랜만이다 대연동. 바야흐로 5년 전 이 근처에 일이 있어서 반년 동안은 지겨울 정도로 돌아다녔던 동네다. 그땐 나도 젊었고 이곳이 활발한 대학로이기도 해서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에 살았다. 롤뺑드빠리.... 여기 마늘빵이 아주 맛있다. 필플레이트 필플레이트 건물로 들어서는 입구다. 아기자기해서 지나가다 놓칠 수도 있으니까 자세히 봐야 한다. 보통 이런덴 '너는 먹을 때 제일 예뻐' 이런 거 붙여놓던데 여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글귀를 붙여놓았다. 건강이 최고다. 주택을 개조 한 식당이다. 테라스도 있어서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다.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된 사랑은 없다는 영어 문구가 적혀있다. 사장님이 뭘 좀 아는 사람 같다. 세상에 사랑이 어디 있어 치킨이 최고야. 리조또. 이것은 불닭까르보.. 2021. 10. 27.
[고흥] 녹동 맛집 녹동항 수정횟집 여름에 한참 물회가 생각나면 가는 곳이 있다. 고흥 녹동에 위치한 수정횟집이다. 녹동항 근처에 있다.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목넘가는길 2 어른 입맛으로 변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물회에 입문한지는 일 년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태까지 먹어본 물회 중에서는 수정횟집 물회가 제일 맛있었다. 여기 물회는 약간 예쁘게(?) 생겼다. 기본 반찬들도 다양하고 다 맛있었다. 국수도 넣어서 먹을 수 있다. 밥도 당연히 따뜻하고... 모든 것이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가서 가족들 다 같이 먹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우리 식구 모두 모여서 외식도 못하고 너무 아쉽다. 2021. 10. 18.
[부천] 중동 맛집 오공복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덮밥이 생각나 동생과 오공복이에 왔다. 프랜차이즈는 어디가든 거의 똑같은 맛이 나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점이 날 안심시킨다. 부천 중동 오공복이 부천에는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런가 내가 사는 동네보다 오밀조밀 앉을자리가 더 많은 것 같다.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우리가 첫 손님인 것 같다. 한산했다. 닭날개만두였나. 이거 꼭 먹어줘야한다. 내가 먹은 것은 스테이크 덮밥. 이제는 대창덮밥 밖에 안먹지만 이때 당시에는 대창의 진정한 맛을 깨닫기 전이라 가장 무난한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다. 사골국물.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대창덮밥. 지금은 내 원픽이다. 아, 이때 생각난다. 한참 더워지는 여름이었는데 에어컨 고장나서 통유리창을 비춰대는 햇살 때문에 집안에서 땀 뻘뻘 흘리며 화장하고 옷 .. 2021. 10. 16.
[김해] 코다리찜 맛집: 논두렁 두근거리는 김해 맛집 두 번째 포스팅이다. 엄마랑 병원에 갔다가 배가 갑자기 고파져서 찾은 코다리찜 맛집이다. 노드러 아니다. 논두렁인데 내 키가 작아서 간판이 다 나오게 찍을 수 없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차 가지고 오기에 편하다. 요즘엔 주차가 힘들면 외식하러 가기가 싫다. 입구를 마주보고 오른쪽을 보면 작은 꽃집 같은 창고가 있다. 거길 들어가면 이런 게 나온다. 짜잔.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의 다육이들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 나잇대 어르신들은 모두 하나같이 다육이를 굉장히 좋아하고 모으고 싶어 한다. 나도 나이가 들면 이 아이들이 좋아지려나. 지금은 그냥 '와 귀엽다' 정도다. 게 중에 가장 귀여운 건 이 녀석이다. 초록색 얼굴 긴 하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다. 연꽃처럼..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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