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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27

[동유럽 신혼여행 5일차①] 체코 프라하 버짓(Budget) 렌터카에서 차 렌트하기 5-1편인 이 포스팅부터 올렸어야 했는데 무슨 정신인지 이 다음 편부터 올렸다. 해서, 부랴부랴 올려보는 체코 프라하 무사 도착 포스팅.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타고 8시간에 걸쳐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 중간에는 정차하여 기차가 움직이지 않는 시간도 있었는데, 열차 타자마자 도착할때까지 곯아떨어져서 잘 기억이 안난다. 기차에서 조식도 야무지게 먹고 프라하역에 도착하자마자 본 기차역 풍경.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비몽사몽에 내려서 렌트카를 픽업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려는데, 평소에 늘 서두르던 남편이 천천히 가자고 해서 깜짝 놀랐다. 남편은 여행중에 사진을 잘 안찍는 스타일인데, 그런 그가 열차에서 내려 아쉬운 듯 기차를 오래오래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뭔.. 2024. 11. 17.
[동유럽 신혼여행 5일차②] 프라하에서 빈까지 렌터카 여행 & 휴게소 kfc 이전 글 보기: [동유럽 신혼여행 5일차①] 체코 프라하 버짓(Budget) 렌터카에서 차 렌트하기5-1편인 이 포스팅부터 올렸어야 했는데 무슨 정신인지 이 다음 편부터 올렸다. 해서, 부랴부랴 올려보는 체코 프라하 무사 도착 포스팅.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타고 8시간에rosendays.tistory.com  프라하에서 출발 후 2시간 정도 지나 점심도 먹고 비넷도 사기 위해 잘레스나 즈호르시에 있는 휴게소에 들렀다.  동유럽에선 다른나라로 넘어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비넷(Vignette)이라는 통행권을 구입하여 차 앞유리에 붙이고 다녀야 한다. 현지 주유소, 편의점, 매점 혹은 국경 근처에 있는 휴게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  남편이 비넷을 구매하는 사이 나는 잠시 편의점을 .. 2024. 8. 30.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③] 헝가리에서 체코로: 야간열차로 만나는 동유럽의 낭만 이전 글 보기: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②] 세상에서 제일 예쁜 맥도날드 헝가리 뉴가티역 맥날이전 글 보기: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①] 부다페스트 자유 여행(힐튼호텔,중앙시장,바치거리 쇼핑,부다페스트힐튼 부다페스트(Hilton Budapest)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Hungary 힐튼 부다페스트rosendays.tistory.com  세상에서 제일 예쁜 맥도날드라는 뉴가티역(Nyugati pu) 맥도날드에서 빅맥과 감튀를 든든하게 먹고 열차 탑승 시간에 맞춰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야간열차를 이용해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는 날이었다. 동유럽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야간열차 굉장히 좁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해.. 2024. 8. 17.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②] 세상에서 제일 예쁜 맥도날드 헝가리 뉴가티역 맥날 이전 글 보기: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①] 부다페스트 자유 여행(힐튼호텔,중앙시장,바치거리 쇼핑,부다페스트힐튼 부다페스트(Hilton Budapest)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Hungary 힐튼 부다페스트 ·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헝가리 ★★★★★ · 호텔 www.google.com 우리 신혼여행 숙소 중 제일 비싼 힐튼에rosendays.tistory.com  리들(Lidl)에 들러서 간단한 먹거리를 산 다음 체코 프라하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타기 위해 뉴가티역(Nyugati pu)으로 갔다. 야간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맥도날드라는 별명이 있는 뉴가티역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2024. 4. 28.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①] 부다페스트 자유 여행(힐튼호텔,중앙시장,바치거리 쇼핑,부다페스트 관람차) 힐튼 부다페스트(Hilton Budapest)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Hungary 힐튼 부다페스트 ·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헝가리★★★★★ · 호텔www.google.com 우리 신혼여행 숙소 중 제일 비싼 힐튼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아침. 아침에 일어나 나서는 준비를 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나가야지 뭐 어떡해... 마지막 힐튼 조식을 먹으러 갈 준비를 부랴부랴 마치고 따듯한 아침햇살이 내리쬐는 거실에서 셀카를 찍었다. 사람들은 그래도 집이 최고로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어째 여기가 더 편한 것 같네...ㅎㅎㅎ 마지막 조식은 어제 앉았던 곳과는 아예 먼 곳 - 식당 입구와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어부의 요새가 전체적.. 2024. 3. 3.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③]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명소 야경투어(국회의사당,어부의요새,Citadel Lookout)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부다페스트 시내 투어가 끝났다. (낮 투어는 아래의 포스팅 참고↓)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②] 헝가리 부다페스트 낮 투어(영웅광장,버이더후녀드성,오페라하우스,앤데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헝가리 사진 더 보기 ↓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가이드님을 만난 곳은 회쇠크 광장, 우리나라 말로 영웅광장이었다. 영웅광장(Hero's Squarosendays.tistory.com 몇 시간 후 있을 해 질 녘부터 시작되는 야경투어를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프리마 마트(Príma - Budavár Élelmiszer üzlet)Budapest, Tárnok u. 22, 1014 Hungary Príma .. 2024. 1. 28.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②] 헝가리 부다페스트 낮 투어(영웅광장,버이더후녀드성,오페라하우스,서모쉬(Szamos)카페,어부의요새) 가이드님을 만난 곳은 회쇠크 광장, 우리나라 말로 영웅광장이었다. 영웅광장(Hero's Square, Hősök tere)Budapest, Hősök tere, 1146 Hungary 회쇠크 광장 · Budapest, Hősök tere, 1146 헝가리★★★★★ · 대광장www.google.com 넓은 광장에 도착하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모여있었다. 9시 정각이 되자 가이드님은 주변 한국 사람들을 모두 모아 무선 송신기를 1인당 한 대씩 나눠줬다. 모두 송신기를 착용한 후 곧 투어가 시작됐다. 먼저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웅광장은 헝가리를 세운 일곱 부족 지도자들의 동상이 세워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한다. 이런 동상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 2024. 1. 13.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①] 어부의 요새 보며 부다페스트 힐튼 호텔 조식 즐기기 [앤데이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더 보기 ↓]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새벽 6시가 채 되지 않았음에도 눈이 저절로 떠졌다. 내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다니...!  눈 뜨자마자 부다페스트를 보기 위해 침실 커튼을 젖혔다.  큰 창문 너머 펼쳐지는 부다페스트의 새벽 풍경은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림이 눈에 들어오자 국회의사당의 새벽 풍경은 어떨까 싶어 바로 거실로 달려 나갔다.  거실 창문 너머엔 관광지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와 국회의사당이 보이는데,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거리가 텅 비어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은 딱 한 명뿐이다. 한국에서는 그렇.. 2024. 1. 6.
[동유럽 신혼여행 2일차②] 부다페스트 힐튼 호텔에서 국회의사당 야경 보기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Budapest Liszt Ferenc Airport)Budapest, 1185 Hungary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 · Budapest, 1185 헝가리★★★★☆ · 국제 공항www.google.co.kr 트렁크를 찾으러 가니 감사하게도 대한항공 직원이 우리 비행기 수하물을 모두 꺼내어 예쁘게 정렬해 놨다. 아마도 입국심사가 1시간 넘게 걸렸기 때문일 것이다. 나와 남편은 입국심사를 잘 마치고 수하물도 무사히 수령 후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입국장으로 나가자마자 왼쪽을 보면 miniBUD(미니버드)라고 쓰여진 창구가 나온다. 참고로 미니버드는 목적지가 비슷한 여행자들을 4~6인 매치하여 목적지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쉐어(합승).. 2023. 11. 27.
[동유럽 신혼여행 2일차①] 인천공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페렌츠 공항까지 오전 7시. 아침 해가 밝았다. 결혼식 때도 이 시간에 일어난 것 같지 않은데 오늘부터는 해외여행이라는 생각에 눈이 번쩍 떠졌다. 이른 아침(?)인데도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이나 출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잠시 공원뷰를 구경하며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바나나맛우유를 마셨다. 오늘은 14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내 몸에 제일 편한 레깅스와 운동화 그리고 남편이 어제 다려놓은 오버핏 셔츠를 입었다. 7시 50분쯤 로비로 내려가니 어제 만났던 기사님이 정말로 와계셨다. 서울깍쟁이는 다 옛날말이다 친절한 서울 사랑해요. 인천공항에 여유롭게 도착해 짐을 부치고 순식간에 보안검색도 끝냈다. 인천공항은 몇년 전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나의 기억 속 복잡하고 사람 많고 아주 넓.. 2023. 11. 1.
[동유럽 신혼여행 1일차] 부산에서 서울까지(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신혼여행 일지를 시작하며 연애를 시작하기 전, 당시 나에게 ‘교회오빠 1’이었던 현재의 남편이 말했다. 동유럽에서 반년 간 일 한 적이 있는데 여러 나라 중에 특히 오스트리아가 좋았다고, 부모님만 괜찮으면 가족 다 같이 이민 가고 싶은 나라라고 했다. 연애를 막 시작하고 나서는 구글 지도의 거리뷰를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어디서 일했는지 어디 음식이 맛있었는지, 동유럽에 가본 적 없는 나에게 랜선 여행을 시켜줬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나는 그‘교회오빠 1’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정신 차려보니 내일 모래 동유럽 신혼여행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식 당일은 숨 가쁘게 지나갔다. 몇 개월 동안 결혼식을 준비했는데 당일엔 눈 한번 감았다 뜨니 결혼식이 다 끝나있고 나는 남자친구였던 ‘남편’과 신혼집에서 정신없이 굽.. 2023. 10. 12.
[베트남 나트랑 4일차 完] 아쉬운 마지막날(빈원더스,워터파크,콴M&K,반쎄오맛집mùa lúa chín) 친구들이 숙소 문 밖에서 누르는 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내 친구들은 이미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시내 구경을 다녀온 상태였다. 나는 역시 소시민이 적성인가 보다. 이 험난한 대통령 스케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어쨌거나 지금이라도 일어나 친구들과 함께 조식을 먹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조식을 먹으러 출발. 레갈리아 골드에서는 처음으로 조식을 먹어본다. 메뉴는 당연하겠지만 모벤픽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은 굉장히 알차다. 너무 졸립고 정신이 없어서 호박죽과 요거트를 먹고 있으니 친구들이 나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도 부을 때가 있다구... 친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붓기제거에 효과적인 호박죽을 한 그릇 더 먹었다. 조식을 먹으니 정신이 돌아왔다. 열심히 화장을 하고, 담시장에서.. 2023. 4. 18.
[베트남 나트랑 3일차 ②] 나트랑 시내구경(반미판,포나가르사원,콴코리엔,롯데마트,레갈리아 골드 수영장) 무이네(Muine)에서 나트랑으로 오는 차 안에서의 기억은 없다. 타자마자 기절해서 잠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현금이 떨어져서 기사님께 ATM에 잠시 들리자고 했는데 그때 일어나서는 친구들과 수다 떨며 레갈리아 골드 호텔까지 도착했다. 숙소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반미 맛집에서 반미를 포장하고 바로 옆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반미판(Bánh mì Phan)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Bánh mì Phan ·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 · 제과점 www.google.com 친구들이 여기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반미 맛집이라고 했.. 2023. 4. 11.
[베트남 나트랑 3일차 ①] 무이네(Muine) 선라이즈 지프 투어(ATV,화이트샌듄,레드샌듄,어촌마을,용과밭,요정의샘) 대망의 3일 차... 힘든 스케줄이 예상되는 바로 그날이 왔다. 바로 무이네 선라이즈 지프차 투어하는 날. 냐짱 시내에 있는 호텔(우리가 묵고 있는 레갈리아 골드)로 픽업 차량이 왔다. 7인승 승합차가 왔는데 실내가 넓고 쾌적하고 청결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때쯤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차에 탑승... 친구들과 나 모두 출발 10분 만에 잠들어버렸다. 2시간쯤 달리면 어떤 주유소에서 화장실도 가고 기사님 담배도 피우는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다시 출발... 차에 타서 또 바로 잠들었다. 정신없이 자고 나니 도착한 무이네(Muine). 내가 왕년에 동방신기 팬이었는데 우리 오빠들이 바쁜 스케줄로 차에서 쪽잠을 잘 때 이런 피곤함을 느꼈겠구나... 생각했다. 정.. 2023. 4. 11.
[베트남 나트랑 2일차 ②] 저녁 시내 구경하기(레갈리아골드호텔,30만동쌀국수집,콩카페,마그넷편의점) 저녁까지 모벤픽에서 야무지게 논 우리는 짐을 싸고 다음 숙소로 옮기기 위해 나섰다. 여기서도 우왕좌왕 에피소드가 많다... 1일 차에 이용했던 코이팜 카카오톡 택시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기사님이 짐을 실을 때 차 기어를 중립으로 해놓으시는 바람에 짐을 넣다가 중립이 풀려서 차가 내리막길을 1미터 정도 갔다. 위급한 상황에 우리를 포함 모든 직원들이 달려 나와 차를 잡으려 애썼고 기사님이 뛰어들어서 브레이크를 간신히 잡았다. 친구는 트렁크 문에 머리를 조금 세게 박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식겁한 우리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탑승했다. 그러고 보니 내 친구들은 여행 중 우여곡절이 있을 때 짜증을 한 번도 내지 않았다. 물론 피곤해서 예민해질 때가 있지만 서로서로 이해하고 ..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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