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펄랜드1 [베트남 나트랑 4일차 完] 아쉬운 마지막날(빈원더스,워터파크,콴M&K,반쎄오맛집mùa lúa chín) 친구들이 숙소 문 밖에서 누르는 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내 친구들은 이미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시내 구경을 다녀온 상태였다. 나는 역시 소시민이 적성인가 보다. 이 험난한 대통령 스케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어쨌거나 지금이라도 일어나 친구들과 함께 조식을 먹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조식을 먹으러 출발. 레갈리아 골드에서는 처음으로 조식을 먹어본다. 메뉴는 당연하겠지만 모벤픽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은 굉장히 알차다. 너무 졸립고 정신이 없어서 호박죽과 요거트를 먹고 있으니 친구들이 나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도 부을 때가 있다구... 친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붓기제거에 효과적인 호박죽을 한 그릇 더 먹었다. 조식을 먹으니 정신이 돌아왔다. 열심히 화장을 하고, 담시장에서.. 2023.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