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1 [베트남 나트랑 1일차 ②] 냐짱 시내 투어(담시장,K-Cafe,ATM현금인출,염소고기,핑크타워,목바마사지) 리조트에서 담시장으로 출발. 주변은 황량한 들판에 리조트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고 민가는 없었다. 고층 빌딩 없이 시원한 풍경. 가축을 울타리 없이 키우는지 소들이 도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오는 길에 기사님이 나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이것저것 파파고로 물어보길래 결혼했다고 얘기했더니 '한국 여자들은 바람피웁니까?'라고 물어봤다. 당황스러운 질문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한국 여자들은 착하고 바람 안 펴요~라고 친절하게 대답했다. 물론 필 사람은 피지만 여행 왔는데 뒷 좌석에 친구들도 있고 구구절절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냐짱 시내로 가까워지면서 오토바이들이 하나둘 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내 도착. 엄청나게 많은 오토바이와 차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지키며.. 2023.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