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2 하동 청학동 삼성궁 여행(feat.지리산 고양이) 하동 여행,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 1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도 계속해서 삼성궁 Samseonggung 산책을 해보겠다. 배달길 푯말을 따라 걸어보도록 하자. 삼성궁을 설명하는 표지판이 이곳에 하나 더 있다. 찬찬히 읽어보면 재미있다. 배달의 민족이 나는 그냥 광고 배달의 민족인 줄 알았는데 그 뜻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어서 충격받았다. 역사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는 리얼 배달의 민족이었던 것이다..! 배달길이 굉장히 넓다. 푯말따라 다니지 않아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신전(?) 사당(?) 뭐라고 불러야 하나... 무튼 기도를 하는 장소가 군데군데 보인다. 저 돌멩이 하나하나 쌓아서 탑을 만들었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작년에 태풍이 여러 번 왔었는데 안 쓰러졌다는 것도 신기하다. 어떻.. 2020. 1. 31. 경남 하동 여행,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 우리 아버지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다. 30년 동안 평일에 쉬어본 적 없이 일했다. 세월이 흘러 흘러 여기저기 돌아봐야겠다고 결심하셨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 지 어언 몇 년째. 이번에 드디어 큰마음먹고 평일에 가족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삼성궁. 솔직히 삼성궁이 어딘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국내여행에 큰 관심이 없는 탓이다. 검색해보니 이곳이 그 유명한 청학동에 있다 하더라. 가을에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오랜만에 설레었다. 나이가 드니 자연경관이 자주 보고 싶어 진다.ㅎ 일단 출발해보도록 하자. 하동 여행,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 우리 가족은 먼 길을 떠날 때, 여행을 떠날 때 늘 차에 먹을거리를 잔뜩 싣고 간다. 오늘은 너다 치즈불닭김밥. 사랑한다. 동생님은 부리또 같은.. 2020.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