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4 코엑스 카페추천: 스템커피(STEMCOFFEE)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케이캣페어 관람(샘플파티) 후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예쁜 곳에서 티타임이 하고 싶었다. 우리 자매는 분위기에 약하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조금 걷더라도 예쁜 곳에 가고 싶어 찾은 곳이다. 코엑스는 미로처럼 복잡하지만 스템커피에 가기 위해서는 메가박스만 기억하면 된다. 내가 잠실이나 삼성동 포스트를 쓸 때마다 '십 년 전'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지겹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십 년 동안 코엑스나 잠실이나 아주 많이 변했는데, 그 변화가 나에겐 새롭고 신기하기 때문이다. 후후. 메가박스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비해 굉장히 세련되게 바뀌었다. 약간 미국 느낌이 나는 느낌적인 느낌. 여기 화장실에서 어떤 외쿡인이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내 동생과 청소하시는 분에게 도움을.. 2020. 2. 7. 2020 케이캣페어 관람 후기(샘플대환장파티) 작년에 케이펫페어를 다녀왔다. 기저귀 입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귀엽기도 하고 강아지 용품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고양이 용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그리하여 2020년도에 처음 열린 캣페어에 발 빠르게 다녀왔다. 마성의 9호선... 탈 때마다 시간을 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라는 곳이다. 나름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공기도 좋다(웅?). 살이 찌면서 걷는 게 귀찮아졌기 때문에 보통 버스를 이용하지만 가끔 지하철 타는 재미도 누려본다. 던전에 있는 것만 같은 높은 계단을 오르다 보면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내가 유일하게 근육을 쓰는 순간이랄까..ㅎ 코엑스에 도착했다. 스타필드 앞을 지키고 있는 이 알록달록한 나무의 정체는 알 수 없다. 내 동생 말로는 나를 위한 다이어트 나무라고 한.. 2020. 2. 6. 코엑스 현대백화점 구경: 라운드어바웃, 더앨리 펫서울2019을 관람하고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10년 동안 아주 많이 바뀌어온 코엑스를 찬찬히 살펴보고 싶었다. 나의 펫서울 관람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글 맨 아래에 펫서울2019 관람기 링크를 걸어두겠다. 일단 사무동(?)에서 쇼핑몰들이 가득한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다. 귀엽고 사악하게 생긴 핑크 고양이가 스타필드에 입성하는 나를 반겨주고 있다. 이렇게 큰 조형물들이 조그만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거 보는 게 재미있다. 신선하고. 아주 짧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오구'라고 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두 팔 벌려 나를 환영해주고 있다. 오리같이 생겼다. 오리겠지, 아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배를 채우고 돌아다녀 보고자 하여 현대백화점 푸드코트로 향했다. 아... 길을 못 찾아서.. 2020. 2. 4. 강남 코엑스(Coex) 펫서울 2019 관람기 펫서울 2019 반려동물은 없지만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나는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관련 지식이 적기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할 겸 오랜만에 코엑스로 출동했다. 무엇보다 내가 미래에 키울 수도 있는 고양이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시장조사(?)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 고등학생 때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문이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서 그런지 아주 많은 것이 바뀌었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 스케일이 아주 어마어마한 도서관이다. 여기가 10년 전에는 식당이 있던 곳인데 도서관을 만들어버려 나의 마음을 빼앗았다. 어느새 코엑스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 정말 예쁜데 하.. 어딜 가도 이놈으로 향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는 사람들 있을.. 2020.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