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해와 부산의 경계쯤에 있어서 김해인지 부산인지 혼란스러운 카페다. 정확히는 부산이 주소지다. 젠픽스라는 회사 건물에 있는 카페인데 굉장히 시원하게 잘 지어놨다.
두쪽 면이 유리창이고 천장이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개방감이 있다.
좌석이 많고 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앉고 싶은 자리에 무조건 앉을 수 있다.
메뉴. 음료는 마시고 싶은 거 마시면 되는데 만약 디저트를 먹을 거라면 무조건 카야토스트를 추천한다.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한데 이날 오후에 와서 그런지 빵이 다 팔렸다.
버터가 두툼하게 들어있는 카야토스트다.
대존맛이다.
나는 카페젠에 카야토스트 먹으러 온다.
내 동생도 카페젠 카야토스트를 매우 좋아한다. 이번 겨울에 다시 가봐야겠다.
이 날 동생이 예쁘게 입고 와서 나한테 사진을 찍어달랬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너무 귀찮아서 대충대충 찍어줬다. 나는 그냥 앉아서 쉬고 싶은데 쉬게 하질 않으니까 짜증도 났고... 물론 따라다니면서 찍어주긴 했다만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찍어줄 수 있었는데 왜 그랬을까 싶다. 역시 문제는 외부에 있는 게 아니었다. 모든 것은 내면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지.
반응형
'국내 > 카페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밀양] 목가적인 분위기의 삼랑진 안태호 카페 풍경 (0) | 2024.07.20 |
---|---|
[창원/동읍] 미운오리 주남 카페 주남저수지카페 (1) | 2024.06.16 |
[김해] 낙동강뷰 편안한 느낌의 불암동 달카페 (0) | 2021.10.26 |
[부산] 서면 전포카페거리 베이시스옵 (0) | 2021.10.22 |
[고흥] 거금도 카페 혜빈공방 (0) | 2021.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