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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카페투어

[부산/강서] 흐른(hrnn) 푸른 정원에서 브런치 하기 좋은 대형 카페

by 앤데이지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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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 다니던 길에 대형 카페가 하나 생겼다.

 

남편이 한 번 가보자고 해서 따라나섬.

 

흐른(hrnn)
주소: 부산 강서구 식만로 112 흐른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라스트오더 8시 30분)

 

드넓은 부지.

 

주차장도 굉장히 넓다. 아주 나이스...

 

나는 카페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작으면 별로 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든다.

 

그런 의미로 흐른은 자주 오고 싶은 카페가 될 가능성이 높음.

 

 

내가 방문했던 시기는 2024년의 늦은 봄날이었는데

 

사방이 초록초록해서 입구부터 너무 예뻤다.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색상의 간판.

 

 

주문을 하고 밖으로 나와서 구경하는데 풍경이 아름다워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음.

 

유럽이세요...?

 

 

낙동강을 따라 나란히 정렬된 테이블.

 

커피 한 잔 하며 물멍 때리기 좋아 보였다.

 

 

낙동강이 이만큼 가까움.

 

장마철에 어떡하지... 걱정이 들게 만드는 거리.

 

 

흐른의 장점은 건물이 튀지 않고 정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것.

 

여기가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신상카페라 그런지 화장실이 깔끔하고 쾌적했다.

 

 

매장도 깔끔 그잡채.

 

층고가 높아서 시원해 보였다.

 

 

남편이 자리 잡은 정원으로 나오면서 꽃사진도 몇 장 찍어봄...^^

 

정말로 나이를 먹으니 꽃이 눈에 들어오네...ㅎㅎ

 

 

해가 지기 전쯤에 온 우리는 이곳에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함.

 

음료로는 나는 흐른라떼, 남편은 그냥 라떼를 마셨는데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인 흐른라떼는 달달한 땅콩크림 맛이 많이 났음.

 

 

빵은 크루아상 두 개.

 

하나는 샌드위치처럼 햄, 치즈, 토마토가 들어있었다.

 

별 소스가 없어서 진짜로 유럽에서 먹는 느낌 들었음.

 

 

김해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간간히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달달하니 좋구만.

 

 

갈매기...?

 

뭔지 모르겠지만 멋있는 새들도 많이 날아다닌다.

 

 

유럽이야 뭐야 풍경 너무 좋으네여...

 

 

나가기 전에 실내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들어옴.

 

여기는 정원 풍경과 리버뷰가 강점인 카페라 저녁에 실내에선 그렇게 볼 건 없음.

 

그래도 카페란... 커피가 맛있으면 낮이든 저녁이든 자주 가게 됨.

 

 

아, 해는 반대쪽에서 지는구나.

 

여긴 주차장 풍경도 장관이네.

 

 

낮에 정원 풍경 보고 반해서 가족들 데리고 다시 옴...ㅎ

 

멀리서 손님이 온다면 소개해주고 싶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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