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과 가덕도에서 놀다가 헤어지기 전에 간단히 배 좀 채워보고자 방문한 오든.
오든
연중무휴 10:00 ~ 21:50
주차장 있음. 건물 내 20대 정도 가능. 또는 맞은편 천우타이어 화물차 주차장에 있는 오든 전용 구역에 주차 가능.
가덕도에서 한참 놀다 땅거미가 내려앉을 즈음에 방문했던 오든.
커피나 음료 마시러 자주 갔는데 음식은 처음이라 기대감에 두근거렸다.
1층 포토존.
여기서 사진 많이 찍음.
계단을 이용해도 되지만 엘리베이터도 있다.
엘리베이터 있는 대형카페 너무 좋다.
어르신들 모시고 카페 갈 일 있으면 항상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체크하게 된다.
2층이랑 3층 전부 키오스크가 있기 때문에 굳이 2층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 방문했을 땐 2층은 식당, 3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주문한 건 전부 2층에서 나옴) 이 방법이 훨씬 효율적인 것 같다.
그냥 음료만 마시고 싶을 때 2층이든 3층이든 여기저기서 맡아지는 음식 냄새가 싫어서 일부러 오든에 안 간 적도 많다.
하지만 지금은... 시도때도 없이 감.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음료 종류가 꽤 많은데 나는 여기선 아메리카노보단 다른 음료를 마시는 편이다.
라떼처럼 든든해지는 그런 음료...
3층 의자에 앉아 인테리어를 좀 둘러보다 음식이 나와 2층으로 내려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고급진 카페테리아에 온 느낌.
2층은 조명도 밝고 적당히 시끌벅적해서 좋음.
열심히 먹다가 갑자기 어디서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근처에서 폭죽을 터트리고 있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근처에 무슨 축제가 있었던 듯.
놀러 나왔는데 이런 소소한 이벤트 생기면 기분이 좋다.
층고도 높아 속이 시원하고 분위기가 좋아 가족들과 가볍게 외식하기 좋은 곳이다.
오든... 오래오래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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