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5 미국 마이애미 - 파이브가이즈 & 마이애미 태국 식당 & 크레페 마이애미에 있을 때 먹었던 음식 사진들을 더 발견하게 되어서 마이애미 파트2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파이브가이스..? 아몰랑.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하는 햄버거집이라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막 특별하게 맛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물론 맛있다! 하지만 막 스페셜하다던가 그런건 없었던 듯. 일단 내가 간 곳은 서비스가 매우 훌륭했다. Aventura Mall 안에 있는 매장이다. 분명 감튀 두개 시켰는데 종이컵 두개에 감튀 채워주고 종이가방에 넣더니 그 위에 그냥 감튀를 더 부어줬다. 할렐루야... 배고플 때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좋은 햄버거집이다. 리키 태국 레스토랑(Ricky Thai Bistro) 아.. 여기... 태국 식당인데 진짜 맛있다ㅠㅠㅠㅠ 겉보기에.. 2020. 1. 25. 미국 올랜도 - 에콰도르 맛집(Casa Del Mariscos) 난 학교-집-학교-집을 왔다갔다하는 평범하지만 조금 소심한 학생이었는데 마지막 학기에 같이 프로젝트 하면서 친한 친구들이 생겼다. 한명은 에콰도르에서 왔고 한명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왔다. 세명 다 미국인이 아닌 국제학생이라는 것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자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던 것 같다. Casa Del Mariscos 이 식당의 인테리어는 굉장이 심플하고 단순하다. 뭐랄까 시골에 있는 분식집 같은 느낌. 깔끔한 인테리어로부터 맛으로 승부한다는 사장님의 사업철학이 느껴졌다. 그래서 직감적으로 맛집임을 알 수 있었다. 난 남미 음식을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내 음식을 친구들이 다 정해줬다. 음료수까지.. 친절해. 세달 전 일이라 맛이 기억이 안나는데 딸기맛이었던 것 같다. 내가 그냥 물 마.. 2020. 1. 24. 미국 올랜도 - 버팔로 와일드 윙스(Buffalo Wild Wing), 버거21(Burger21) 난 한국에서 태어나 20년 이상을 한국에서 자란 평범한 한국 사람인데 미국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게 자꾸 생각나는 한국 치킨의 맛이었다. 솔직히 만들어 먹으면 되지만 본인은 차도 없고 한국마트까지 가기엔 택시비도 많이 깨지고 일단 요리하고 먹고 치우고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가끔 정말 치킨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버리고 싶은 날도 있었다. 치킨 때문에 유학 포기한다고 하면 웃기게 들리겠지만 농담 안하고 진짜 먹는 것 때문에 힘들었다. 맛집 교촌이 있는 LA나 H Mart있는 동네에서 유학하는 친구들 정말 복받은거다. 내가 살던데는 H Mart도 없었다. 그 주에 아예 없었던 듯...ㅠㅠ 그런 나에게 최씨가 소개시켜준 식당 하나가 있다. 버팔로 와일드 윙스. 버팔로 와일드 윙스(Buffalo Wild Win.. 2020. 1. 23. 미국 마이애미 - 마이애미 맛집들 Restaurants in Miami 잠시 마이애미에 머물 일이 생겨서 3주 정도 있었는데 그간에 다녀봤던 식당들을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가보세(Gabose Korean&Japanese)라는 정겨운 이름의 한식/일식 레스토랑이다. 한국 식당이 흔한 지역은 아니어서 한국 식당이 굉장히 귀해 보였다. 마이애미 갔다가 다시 윗지방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3시간 장거리 운전을 앞둔 최씨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기 위해 요리 4개 시켜서 든든히 먹였다. 거의 남기지 않았다. 긴자 제페니즈 버페(Ginz Japanese Buffet) 여긴 진짜 솔직히 가게 이름도 기억이 안났다. 사진으로 보니 맛있어보이지만 난 그렇게 즐기지 못했다. 이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좀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가. 다시 이 식당의 맛을 알려면 지금처럼 스트레스 없이 우울한 상태.. 2020. 1. 22. 미국 텍사스 - Texas 차이나타운, 시티몰(City Mall) 맛집 여긴 최근에 최씨와 내가 푹 빠져서 다녔던 차이나타운(Chinatown) 생과일주스 전문집인데 팥빙수가 맛있다. 녹차빙수. 연유가 낭낭하니 맛있었다. 수박 밑에 우유얼음(?)과 연유가 낭낭히 깔려있고 위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완벽한 트라이앵글을 만들어주시는 천국의 맛이다. 달고 부드럽고 시원하니 참 맛있다. 여긴 우롱차나 녹차 같은 차 전문점인데 최씨랑 나는 늘 뭔가 달고 짠 메뉴에 집중한다. 예를들면 위에 타코야끼라던가 밑에 부드러운 도넛과 아이스크림이라던가. 타코야끼는 근데 조금 비싼 감이 있다. 저거 여섯알에 5불정도 함. 요즘엔 타코야키 만드는 불판도 잘 나와서 차라리 집에서 해먹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최씨와 몰에 갈 때마다 캔디샵에 들러서 군것질거리 한두개씩 사는데 저번에 샀던게 해리포터 .. 2020. 1. 21. [울산] 유니스트 탐방(울산 맛집: 유니스트 쿠키, 영배의 식당) 유니스트(UNIST, Ulsan)에 친구가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녔던 학원에서 만났는데 알고 보니 같은 지역에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었던 것이다.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밝고 긍정적이어서 참 보기 좋은 친구다. 울산 유니스트(UNIST) 고속도를 한참이나 달렸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면 또 미니 고속도로 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빠지자마자 이렇게 커다랗고 우주생명체 같은 조형물이 보인다. 모든 건물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이 잠겨있었다. 학생카드 같은 관계자 카드로 찍어야 문이 열린다. 어떻게 들어가나 잠시 당황하다가 다른 사람 들어갈 때 잽싸게 들어왔다. 007 영화처럼...ㅎㅎ 캬 천장. 아주 멋스럽고 어지럽다. 친구는 여기서 전시.. 2020. 1. 12. [중국 장가계] 대협곡 유리다리, 황룡동굴 장가계(Zhang Jia Jie) 마지막 날이다. 이 날도 부지런히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 하루에 이만보씩 걸으니 배가 고파서 새벽부터 눈이 떠진다. 생존본능이란 게 이런 것인가. 장가계데이즈인호텔 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쇼핑센터를 향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엄마가 안절부절못한 채 미어캣처럼 창문 밖을 살피기 시작했다. 같이 산지 어언 30년.. 나는 단숨에 그 몸짓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배에 신호가 온 것이었다. 하지만 장가계는 사람이 사는 곳이라기보다는 관광지에 가까운 곳이라 민가를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엄마는 배앓이가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해진 탓에 급히 가이드님께 구조요청을 보냈고, 가이드님은 설명을 멈추고 길가에 건물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민가가 한 채 나오자마자 기사님께 멈춰달라고 했.. 2020. 1. 11. [중국 장가계] 보봉호,천문산,귀곡잔도&유리잔도 중국에서 3일째다. 이 날은 아침 먹었다. 호텔에 이렇게 오래 투숙한 건 처음인데 조식 한 번 정도는 먹어줘야 예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장가계 데이즈인 호텔 정말이지 건강한 맛이었다. 장가계는 한창 개발 중이다. 작정하고 관광도시로 만드는 것 같다. 호텔이 근처에 정말 많았다. 다들 열 일 한다. (응?) 우리는 장가계데이즈인호텔 에서 3박을 했는데 바로 옆에 작은 편의점이 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관광지라 친절하게 간판에 한국어로도 표시해뒀다. 오늘의 관광지는 보봉호 그리고 천문산이다. 하루에 2만 보 넘게 걷는 투어라 피곤했지만 막내는 피곤한 티 내면 안된다. 나는 피곤하지 않다고 자기암시를 걸었다. 얍. 보봉호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서 만든 인공 호수다.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 2020. 1. 10. [중국 장가계] 천자산 원가계 (원숭이 대환장 파티) 중국에서의 이튿날. 8시까지 집합인데( 패키지여행이라 집합 시간이 있다) 다들 나 빼고 조식 먹었다. 아침식사보다는 잠이 더 좋은 걸 보니 아직 난 젊나 보다. *^^* 버스에서 졸고 싶었는데 가이드행님이 중국의 문화나 장가계에 대해 설명을 재미있게 해 주셔서 안 졸았다. 새롭게 아는 것은 늘 흥미롭고 재미있다. 천자산 천자산 입구에 도착했다. 날씨가 좋아서 어딜 찍어도 화보각이었다. 아직 입장하지도 않았는데 높이 솟아오른 산들에 압도되어서 ‘우와’만 연신 연발했다. 동영상에는 이 웅장함이 잘 안 담기는 것 같다. 일단 걸어보도록 하겠다. 입장권이다. 난 이런 거 다 모은다. ㅎㅎㅎ. 신기하다 중국어. 입장할 때 소지품을 검사한다. 다행히도 오늘은 무기를 안 들고 왔다.ㅎ 입구에 오면 이렇게 커다란 돌에.. 2020. 1. 10. 중국 상해 여행 - 상해옛거리, 예원 (Shanghai, China) 나는 여행을 잘 안 다닌다. 여행에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 애초에 계획할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스스로 여행을 가본 적은 없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남자 친구 덕분에 해외든 국내든 많이 돌아다녀 봤다. 참 감사하다. 휴대폰 사진을 정리하다 지난 6월에 장가계에서 찍은 사진들을 발견했다. 워낙 많이 찍었고 사진들이 꽤 예뻐 보이기도 해서 혼자 보기가 아까웠다. 그래서 #장가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구경(?)할 수 있게 사진 전시를 해보고자 한다. 공항에서 출발 이번 여행은 둘째 이모 부부+사촌 오빠 그리고 나와 엄마, 이렇게 총 5명이서 갔다. 엄마가 혼자 쓸쓸(?)할 거 같아서 엄마를 케어한다는 느낌으로 막차에 탑승하여 모두투어 4박 5일 중국 장가계 출발. 이런 여행 조합.. 2020. 1. 10.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