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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동읍] 미운오리 주남 카페 주남저수지카페 2023년 가을, 오랜만에 시댁 식구 모두 모여 주남에서 식사 후 대가족이 가볼만한 카페를 물색하다 발견한 곳. 미운오리 카페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 59 미운오리 주남 카페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건물 전체가 카페다. 건물 밑에 네 대 정도 주차 가능.  작가랑 콜라보해서 작품 전시하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듯. 작년이었는데 전시 시간이 저녁 11시까지...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찾아보니 마감이 10시라는데 근처에서 저녁 먹고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입장. 내가 방문했을 땐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상 카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음료와 디저트 메뉴가 다양하다. 오픈형 주방인데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음.  1층에선 주문만 할 수 있고.. 2024. 6. 16.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②] 세상에서 제일 예쁜 맥도날드 헝가리 뉴가티역 맥날 이전 글 보기: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①] 부다페스트 자유 여행(힐튼호텔,중앙시장,바치거리 쇼핑,부다페스트힐튼 부다페스트(Hilton Budapest)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Hungary 힐튼 부다페스트 ·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헝가리 ★★★★★ · 호텔 www.google.com 우리 신혼여행 숙소 중 제일 비싼 힐튼에rosendays.tistory.com  리들(Lidl)에 들러서 간단한 먹거리를 산 다음 체코 프라하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타기 위해 뉴가티역(Nyugati pu)으로 갔다. 야간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맥도날드라는 별명이 있는 뉴가티역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2024. 4. 28.
[동유럽 신혼여행 4일차①] 부다페스트 자유 여행(힐튼호텔,중앙시장,바치거리 쇼핑,부다페스트 관람차) 힐튼 부다페스트(Hilton Budapest)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Hungary 힐튼 부다페스트 · Budapest, Hess András tér 1-3, 1014 헝가리★★★★★ · 호텔www.google.com 우리 신혼여행 숙소 중 제일 비싼 힐튼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아침. 아침에 일어나 나서는 준비를 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나가야지 뭐 어떡해... 마지막 힐튼 조식을 먹으러 갈 준비를 부랴부랴 마치고 따듯한 아침햇살이 내리쬐는 거실에서 셀카를 찍었다. 사람들은 그래도 집이 최고로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어째 여기가 더 편한 것 같네...ㅎㅎㅎ 마지막 조식은 어제 앉았던 곳과는 아예 먼 곳 - 식당 입구와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어부의 요새가 전체적.. 2024. 3. 3.
2023년 결혼식&신혼여행으로 바빴던 9월의 일상 결혼과 신혼여행으로 꽉 채운  2023년 9월의 일상. 데슬이와 늘 즐거운 아침 인사. 아빠 예복 맞춘 거 찾으러 갔다가 시부모님의 페이보릿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아빠와 남편이 반찬 셀프 코너에서 이것저것 가져왔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 투샷이 어색했다.예의를 중시하고 늘 부모님 먼저 생각하는 남편 덕분에 여태까지 시댁이든 친정이든 모두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 참 감사한 일. 닭갈비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완벽★ 여기는 율하카페거리에 있는 '말랑'이라는 카페인데 사진에는 없지만 매장 내 어린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온다.우리는 새로 생긴 카페 같길래 들어갔다가 즐겁게 아이들 노는 것도 구경하면서 맛있는 커피도 마셨다.메뉴도 다양해서 좋다. 특히 상하목장 아.. 2024. 2. 25.
[결혼 후에 오는 것들] '나'를 잃지 않는 결혼 생활에 대하여... 필자는 결혼 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혼 새댁이다. 연애를 시작한 지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상견례를 진행했고 교제를 시작한 지 딱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교제를 시작하기 전에 지금의 남편과 알고 지냈었냐고? 아니. 결혼 전에는 다수가 있는 모임에서 대화 몇 마디 나눠본 게 전부였다. 나는 내 30여 년의 인생에서 알게 된 지 1년밖에 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신혼여행 갔을 때도, 신혼여행을 끝내고 일상생활을 시작했을 때도 내가 유부녀라는 사실이 너무 어색했다. 누군가와 함께 사는 삶에 적응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남편과 다투는 날도 많았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아 우울해지는 날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혼 생활.. 2024. 2. 6.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③]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명소 야경투어(국회의사당,어부의요새,Citadel Lookout)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부다페스트 시내 투어가 끝났다. (낮 투어는 아래의 포스팅 참고↓)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②] 헝가리 부다페스트 낮 투어(영웅광장,버이더후녀드성,오페라하우스,앤데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헝가리 사진 더 보기 ↓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가이드님을 만난 곳은 회쇠크 광장, 우리나라 말로 영웅광장이었다. 영웅광장(Hero's Squarosendays.tistory.com 몇 시간 후 있을 해 질 녘부터 시작되는 야경투어를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프리마 마트(Príma - Budavár Élelmiszer üzlet)Budapest, Tárnok u. 22, 1014 Hungary Príma .. 2024. 1. 28.
[부산/명지] 짭짤하고 맛있는 피자가 필요할 땐 노모어피자(no more pizza) 결혼하기 전, 웨딩밴드 수령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들떠서 핫한 신도시 부산 명지에서 뭐라도 먹고 들어가려고 했다. 제대로 식사하기보다는 캐주얼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심하다 골랐다. 노모어피자(no more pizza) 명지국제신도시점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반 - 오전 2시 노모어피자 명지국제신도시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54 · 블로그리뷰 37m.place.naver.com 노모어피자 등지고 왼쪽으로 보면 도로가가 있는데 주말에는 잠시 주차가 가능한 모양이다.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 그리고 동백전 5% 캐시백도 된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왼쪽 편에 키오스크가 있다. 모던 미드센츄리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깔끔하고 힙하다. 외관이 힙해 보여서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여러 방.. 2024. 1. 27.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②] 헝가리 부다페스트 낮 투어(영웅광장,버이더후녀드성,오페라하우스,서모쉬(Szamos)카페,어부의요새) 가이드님을 만난 곳은 회쇠크 광장, 우리나라 말로 영웅광장이었다. 영웅광장(Hero's Square, Hősök tere)Budapest, Hősök tere, 1146 Hungary 회쇠크 광장 · Budapest, Hősök tere, 1146 헝가리★★★★★ · 대광장www.google.com 넓은 광장에 도착하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모여있었다. 9시 정각이 되자 가이드님은 주변 한국 사람들을 모두 모아 무선 송신기를 1인당 한 대씩 나눠줬다. 모두 송신기를 착용한 후 곧 투어가 시작됐다. 먼저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웅광장은 헝가리를 세운 일곱 부족 지도자들의 동상이 세워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한다. 이런 동상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 2024. 1. 13.
[동유럽 신혼여행 3일차①] 어부의 요새 보며 부다페스트 힐튼 호텔 조식 즐기기 [앤데이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더 보기 ↓]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앤데이지🌼 (@__ndaisy)  새벽 6시가 채 되지 않았음에도 눈이 저절로 떠졌다. 내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다니...!  눈 뜨자마자 부다페스트를 보기 위해 침실 커튼을 젖혔다.  큰 창문 너머 펼쳐지는 부다페스트의 새벽 풍경은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림이 눈에 들어오자 국회의사당의 새벽 풍경은 어떨까 싶어 바로 거실로 달려 나갔다.  거실 창문 너머엔 관광지로 유명한 어부의 요새와 국회의사당이 보이는데,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거리가 텅 비어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은 딱 한 명뿐이다. 한국에서는 그렇.. 2024. 1. 6.
[동유럽 신혼여행 2일차②] 부다페스트 힐튼 호텔에서 국회의사당 야경 보기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Budapest Liszt Ferenc Airport)Budapest, 1185 Hungary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 · Budapest, 1185 헝가리★★★★☆ · 국제 공항www.google.co.kr 트렁크를 찾으러 가니 감사하게도 대한항공 직원이 우리 비행기 수하물을 모두 꺼내어 예쁘게 정렬해 놨다. 아마도 입국심사가 1시간 넘게 걸렸기 때문일 것이다. 나와 남편은 입국심사를 잘 마치고 수하물도 무사히 수령 후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입국장으로 나가자마자 왼쪽을 보면 miniBUD(미니버드)라고 쓰여진 창구가 나온다. 참고로 미니버드는 목적지가 비슷한 여행자들을 4~6인 매치하여 목적지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쉐어(합승).. 2023. 11. 27.
[동유럽 신혼여행 2일차①] 인천공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페렌츠 공항까지 오전 7시. 아침 해가 밝았다. 결혼식 때도 이 시간에 일어난 것 같지 않은데 오늘부터는 해외여행이라는 생각에 눈이 번쩍 떠졌다. 이른 아침(?)인데도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이나 출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잠시 공원뷰를 구경하며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바나나맛우유를 마셨다. 오늘은 14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내 몸에 제일 편한 레깅스와 운동화 그리고 남편이 어제 다려놓은 오버핏 셔츠를 입었다. 7시 50분쯤 로비로 내려가니 어제 만났던 기사님이 정말로 와계셨다. 서울깍쟁이는 다 옛날말이다 친절한 서울 사랑해요. 인천공항에 여유롭게 도착해 짐을 부치고 순식간에 보안검색도 끝냈다. 인천공항은 몇년 전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나의 기억 속 복잡하고 사람 많고 아주 넓.. 2023. 11. 1.
[동유럽 신혼여행 1일차] 부산에서 서울까지(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신혼여행 일지를 시작하며 연애를 시작하기 전, 당시 나에게 ‘교회오빠 1’이었던 현재의 남편이 말했다. 동유럽에서 반년 간 일 한 적이 있는데 여러 나라 중에 특히 오스트리아가 좋았다고, 부모님만 괜찮으면 가족 다 같이 이민 가고 싶은 나라라고 했다. 연애를 막 시작하고 나서는 구글 지도의 거리뷰를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어디서 일했는지 어디 음식이 맛있었는지, 동유럽에 가본 적 없는 나에게 랜선 여행을 시켜줬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나는 그‘교회오빠 1’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정신 차려보니 내일 모래 동유럽 신혼여행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식 당일은 숨 가쁘게 지나갔다. 몇 개월 동안 결혼식을 준비했는데 당일엔 눈 한번 감았다 뜨니 결혼식이 다 끝나있고 나는 남자친구였던 ‘남편’과 신혼집에서 정신없이 굽.. 2023. 10. 12.
[베트남 나트랑 4일차 完] 아쉬운 마지막날(빈원더스,워터파크,콴M&K,반쎄오맛집mùa lúa chín) 친구들이 숙소 문 밖에서 누르는 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내 친구들은 이미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시내 구경을 다녀온 상태였다. 나는 역시 소시민이 적성인가 보다. 이 험난한 대통령 스케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어쨌거나 지금이라도 일어나 친구들과 함께 조식을 먹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조식을 먹으러 출발. 레갈리아 골드에서는 처음으로 조식을 먹어본다. 메뉴는 당연하겠지만 모벤픽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은 굉장히 알차다. 너무 졸립고 정신이 없어서 호박죽과 요거트를 먹고 있으니 친구들이 나의 퉁퉁 부은 얼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도 부을 때가 있다구... 친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붓기제거에 효과적인 호박죽을 한 그릇 더 먹었다. 조식을 먹으니 정신이 돌아왔다. 열심히 화장을 하고, 담시장에서.. 2023. 4. 18.
[베트남 나트랑 3일차 ②] 나트랑 시내구경(반미판,포나가르사원,콴코리엔,롯데마트,레갈리아 골드 수영장) 무이네(Muine)에서 나트랑으로 오는 차 안에서의 기억은 없다. 타자마자 기절해서 잠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현금이 떨어져서 기사님께 ATM에 잠시 들리자고 했는데 그때 일어나서는 친구들과 수다 떨며 레갈리아 골드 호텔까지 도착했다. 숙소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반미 맛집에서 반미를 포장하고 바로 옆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반미판(Bánh mì Phan)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Bánh mì Phan ·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 · 제과점 www.google.com 친구들이 여기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반미 맛집이라고 했.. 2023. 4. 11.
[베트남 나트랑 3일차 ①] 무이네(Muine) 선라이즈 지프 투어(ATV,화이트샌듄,레드샌듄,어촌마을,용과밭,요정의샘) 대망의 3일 차... 힘든 스케줄이 예상되는 바로 그날이 왔다. 바로 무이네 선라이즈 지프차 투어하는 날. 냐짱 시내에 있는 호텔(우리가 묵고 있는 레갈리아 골드)로 픽업 차량이 왔다. 7인승 승합차가 왔는데 실내가 넓고 쾌적하고 청결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때쯤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차에 탑승... 친구들과 나 모두 출발 10분 만에 잠들어버렸다. 2시간쯤 달리면 어떤 주유소에서 화장실도 가고 기사님 담배도 피우는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다시 출발... 차에 타서 또 바로 잠들었다. 정신없이 자고 나니 도착한 무이네(Muine). 내가 왕년에 동방신기 팬이었는데 우리 오빠들이 바쁜 스케줄로 차에서 쪽잠을 잘 때 이런 피곤함을 느꼈겠구나... 생각했다. 정..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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